글 수: 19    업데이트: 17-08-31 09:17

청재번역

한국 전서 미수 허목
아트코리아 | 조회 680

미수 허목

 

 

 

 

 

 

산으로 가는 마음

석가탄신일 

 

 



더러 검소한 마음으로 지은 교회도 있고 지역마다 유서 깊은 성당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인에게는 사찰의 종소리가 여느 종교 건축의 위로보다 그윽하다.

 

 

개별적으로 어떤 종교를 믿느냐와 상관없이,

 절은 산 속에 있고 산은 대체로 찾는 이를 내치지 않는 법이어서, 그

렇게 산과 사찰은 개별 종교의 틀을 넘어서서 우리를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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