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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평론

정연 이혜정 작가, 대구미협 디아트갤러리서 개인전 / 영남일보 / 2022-01-09
관리자 | 조회 331
문인 화가 정연(定演) 이혜정이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미협 제2갤러리(디아트)에서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 주제는 '100개의 대나무'인데, 200개의 대나무를 그린 대형 작품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밖에 대형 서예작품, 사군자 50여 점 그리고 빗자루 작품 두 점을 선보인다.

100개의 대나무매듭은 베트남의 민담이다. 누구나 성심을 다해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이혜정은 사군자에 영자팔법(永字八法)을 적용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영자팔법은 영(永)자 한 글자로써 모든 글자에 공통되는 여덟 가지 쓰기를 아는 법으로 후한 시대 채옹(蔡邕)이 고안한 것이다.

이혜정은 신라미술대전, 죽농서화대전, 솔거미술대전(문인화)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천서예사군자 대표, 경북대 평생교육원 외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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