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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돌로 그린 매화'…대구서 이원동 개인전 / 연합뉴스 / 2015-06-02
아트코리아 | 조회 794

'돌로 그린 매화'…대구서 이원동 개인전

이원동 작품(대구=연합뉴스) 중진 한국화가인 석경 이원동 작가가 2일부터 7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개인전을 열어 7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한지죽에 석채로 그림을 그려 독특한 화풍을 자랑한다. 2015.6.2 << 이원동 작가 제공 >>
sds123@yna.co.kr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중진 한국화가인 이원동 작가 개인전이 2일부터 7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이 23번째 개인전이다.

이 작가는 직접 강가에 흩어진 돌을 모아 빻은 뒤 가루를 아교에 섞어 물감처럼 사용했다.
그 덕에 그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지니고 있다.


[이원동 작품]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지를 죽처럼 만들어 부조로 형태를 잡고 그 위에 석채를 발라 새로운 양식을 선보인다.
그동안 대나무를 소재로 많은 작품을 그려 '대나무작가'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내놨다.

세월이 흘러도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내놓아 벌써 다음 전시회를 기대하게끔 한다.
이 작가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동국대,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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