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    업데이트: 15-05-04 16:14

제7전시관

석경
아트코리아 | 조회 1,236

 

대숲에 서면


모두 털어 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어느날 쯤 세속적인  모든 인연과  이별하고

떠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대숲은  더욱 그윽합니다.

옷자락 스치며  인연한 것을

대나무 푸른 대공과  스쳐 지나갑니다.

멀리 보이는  하늘이 푸릅니다.

 

   - 석경화록 일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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