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0    업데이트: 23-05-23 09:26

자유게시판

엑티브하게
관리자 | 조회 322
 삶은 끝없는 타협 빨간색 지프에서 ㅡ 엑티언 스포츠  오늘 나에게로온 반려 너와 함께 한몸이 되어 달려보자. 내가 너를 버리지 않는한 너는 나를 위해 헉헉거리며 숨이 다하는 그날 까지 나와 체온을 나누며 나의 온갖 고뇌와 슬픔과 고통과 외로움과  가을의 바람에 날리는 낙엽한잎에도 글썽거리는 나의 감성을 토닥거리며 ㅡ 그래 또 같이 함께 하는거야. 오삼팔일을 흔적없이 보내며 마치 나의 삶의 철학처럼 마지막 한점까지 충성 너를 만나러 가는길 잘못들어 고속도로톨게이트 통과 다행이 회차. 무엇에 씌인듯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과  또회차 문득 2014년 12월 24일 감포갔다가 내리는길  몇번이나 지나쳐 왜관까지 그밤에 갔다 돌아온것 생각나며 머리속에 섬광처럼 아 오늘 이님이 또 무슨 일을 치긴 칠란갑다. 중간에 소개하고 끝까지 형제처럼 나를 써포트한 가족같은 내외 자그마한 성의 까지 거절하니 오롯이 솜털같이 포근함을 느끼니 내가 그간 무척 외로웠나 친절에 폭 쌓이는 나를 분석하니 유별날 만큼 씩씩하게 사는것은 그만큼 마음 한켠은 외로워서 였었는가 ㅡ 야간 수업을 마치고 영천오니 모두다 불꺼진 촌락 차문을 여니 가을 찬바람이 쌩 다시 문닫고 내리기싫어 휘영청 달과 가지가 휘게 달린 감이 밤을 유혹하는 요부의 엉덩이 처럼 빨갛게  시간을 고무줄로 꽁꽁 메어두고 싶어 잠시 인스타 보니 어느 일산샘의 홋가이도 설경속의 여행사진 보니  이유모를 눈물이 펑펑ㅡ 그래 나도 그런 설경 벌써 40년이 지났구나 인두로 지진듯 김제 금산사ㅡ 그래 참 내가 대견하다. 열심히 살고 있었구나. 문득 틈새 망중한 내가 기특해 이렇게 펑펑 울고 있구나 인지 끝 행복의 미소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