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    업데이트: 12-11-29 21:40

수석 갤러리

기다림
이구락 | 조회 820


볼수록 선이 참 곱다.

낙동강의 상류인 안동 반변천이나 문경 쪽에서 흘러오며,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물과 모래에 씻기고 햇볕에 달구어졌으면,

저토록 목이 길어져 간절한 포즈를 취하게 되었을까.

가만히 들여다보면 먼 우레와 비바람 소리 들려온다.

 

 

 

 

 

기다림 / 3*11*3

낙동강 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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