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    업데이트: 12-11-29 21:40

수석 갤러리

상사암
이구락 | 조회 880


10여 년 전 오십천의 포크레인 작업장의 돌무더기 속에서 찾아 데려온 이 돌은 석질은 좀 떨어지나,

괴석 물형이나 바위형으로 움푹움푹 파임이 좋으며 상단에 약간의 물고임도 있어 평소 물을 뿌려가며 즐긴다.

한때 물형으로 보고 석명을 '기다림'이라 하였지만, 지금은 바위형으로 보고 싶다.

동호인들께서 알맞은 이름을 붙여주시면 얼마나 즐거울까.

이제 스스로 이름하여 <상사암>이라 한다.

그러고 보니 바위 상단의 좌측을 바라보는 바위에 전설이 서려있는 듯하지 않는가.

 

 

 

상사암 / 30 * 20 * 17

산지 - 영덕 오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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