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또 우수상에는 한글 '기다림'을 낸 박병옥(41.서울 강남구 개포동)씨와 문인화 '묵죽'을 출품한 장숙(55.대구 수성구 범물동)씨가 각각 뽑혔다.

올해 서예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등 4개 부문에 411점이 응모됐으며, 대상(상금 500만원), 우수상(상금 각 200만원) 2점, 특선 34점, 입선 126점 등 모두 163점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이종용(34.대구 달성군 논공읍)씨의 예서 `권학문(勸學文)'은 특정 유파나 보편적 서체에서 탈피해 창의성을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존의 구성이나 구도에 얽매이지 않고, 참신성이 두드러졌다"며 "소나무를 탁본한 `목간(木簡)'을 바탕으로 `마티에르 기법'을 응용한 점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는 한글 부문에 박혁남 정경인씨, 한문 부문에 노상동 박홍준 최명환 최영란씨, 문인화 부문에 이원동 장찬홍(심사위원장)씨 등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화) 오후 5시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28일부터 11월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특.입선자 명단 ▨특선 ▲한글=강경순 강희춘 김경숙 김태준 박경애 박미옥 박춘영 송쾌현 윤명숙, ▲한문=강정애 권혁무 김석곤 김선화 김시현 류안나 류종면 서보형 옥금숙 유복희 윤학상 이수희 이승우 장인정 최동진 채녕화 ▲문인화=김금자 김재윤 김형일 박도근 손형식 신광기 윤인숙 ▲전각=김현미 윤종득 ▨입선 ▲한글=김석근 김정숙(金貞淑) 김정숙(金丁淑) 김태순 류안나 류정분 박봉화 백정희 서창렬 서현희 석성악 양영희 여정순 이경자 이명옥 이상배 이우연 이정수 장경아 장박 장정애 장창식 조명 조은이 최성자(2점) 최영희 홍은표 ▲한문=곽이순 구자근 권기연 권동자 권석구 권종환 김규섭 김규열 김대일 김명자 김미경 김순남 김순희 김재임 김호상 남정기 류시숙 문정원 박갑준 박세찬 박순하 박영화 박재갑 박진숙 배장춘 변영희 서민수 서정원 성이순 송소석 신상구 엄덕수 오현아 우동엽 유종구 윤미희 윤효정 이경은 이계순 이명옥 이명희 이미경 이병수 이병헌 이순자 이용희 이정애 이주용 이희숙 장정희 정낙훈 정미숙 정복란 정재란 정흥수 조임숙 주민호 지홍기 채순옥 최영자 최인숙 하귀선 한인자 허은경 홍영숙 ▲문인화=강화임 경정숙 구자근 권은미 김계진 김영순 노윤순 노정숙 류정형 박봉하 박은희 변호자 서영숙 석송희 손현숙 예보순 오경애 이미경 이영술 이은주 이종무 이찬희 이혜경 임봉규 장경미 전용숙 정성민 최명희 최재연 허윤정 ▲전각=김영미 박흥순 채순애 김병구기자 kb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