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    업데이트: 22-05-27 10:11

언론&평론

난당 김영순 '기적시리즈', 21세기 창의적 작품으로 승화
아트코리아 | 조회 480
[문화뉴스] 화가에게 작품의 주제와 정신주의, 예술 양식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난당(蘭堂) 김영순 작가는 개성주의와 예술성이 뛰어난 사의성과 형상성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보적인 자기언어, 고답적인 정신주의와 동양적 사유의 철학, 그만의 양식성의 차별성 등 화단의 근간을 이루는 회화성에 극명한 작가라는데 이론(異論)이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그는 ‘기적’이란 주제로 7년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적이란 단어는 저의 신념이며, 달항아리는 ‘나’이기도, ‘우리민족’이기도, ‘우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는 기적의 주인공이죠. 이 둘이 하나가 된 기적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김영순 작가의 작품에는 항상 달항아리가 화면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다. 한지의 색감과도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작품 속 내면의 세계를 화폭에 담아낸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그의 예술적 회화성은 현대인들에게 오병이어(五餠二魚) 같은 기적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김영순 작가는 경북대학교 인문학과와 계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10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여류작가대상, 대한민국 혁신인물브랜드대상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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