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5    업데이트: 22-09-01 10:33

언론

낯설고 생경한 하늘과 구름 화폭에 고스란히 경북 도민일보 2019.04.08
아트코리아 | 조회 1,287
낯설고 생경한 하늘과 구름 화폭에 고스란히

김윤종 작가‘하늘보기展’
갤러리H… 30일까지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서양화가 김윤종 작가의 개인전 ‘하늘보기展’이 갤러리H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윤종은 자연을 벗 삼아 주로 ‘하늘’과 ‘구름’ 형상을 표현한다. 캔버스 위의 화면은 마치 육안으로 보는 하늘의 모습과 너무 흡사해,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김윤종 작가의 작업은 그의 그림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다. 그의 ‘하늘보기’는 가장이 아닌 실존했던 한 순간의 하늘을 그리고 있다.

김윤종의 그림을 깊이 들여다보면 시간과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양한 구름 형태와 대지와 하늘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화면 구성은 화면 밖 더 넓은 공간마저 상상하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낯설고 생경한 하늘은 경이로움과 신비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바로 그 낯설고 생경스러움이 자연의 본성이며 그것이 작가가 그리는 하늘보기의 본심이다.
김윤종 작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에 대한 향수와 미래에 대한 희망, 우주에 대한 신비와 상상의 공간, 하늘의 기운을 담아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술평론가 고충환은 “김윤종의 ‘하늘보기’는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의 원형에 맞닥트리는 것”이라며 “멀리서 보고 우러러 볼 때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보인다. 여기서 하늘은 캔버스가 되고 구름은 그림이 된다”고 평론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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