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권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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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5    업데이트: 18-06-06 13:31

언론&평론

‘꽃’으로 표출된 작가 내면의 그리움 -매일신문
관리자 | 조회 209
권유미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



아름다운 ‘꽃’을 캔버스에 담아오고 있는 서양화가 권유미 작가의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이 21일(월)부터 혼다 대구전시장 아트라운지(대구 수성구 수성동 4가)에서 열린다.

회화에서 ‘꽃’은 흔한 소재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느낌은 달라진다. 권 작가는 색과 오브제를 활용해 자신만의 꽃을 그린다. 어디서 본 듯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어딘가 피어 있을 것 같지만 존재하지 않는 그녀만의 꽃이다.

권 작가의 꽃은 심미안적 대상인 동시에 자신의 내면세계이다. 그는 그녀만의 감성으로 꽃이 가지고 있는 화려함, 아름다움, 나아가 꽃향기까지 시각화한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환희와 신비, 생명까지 담는다. 작가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그리움과 소망, 꿈과 같은 갈망을 꽃이란 매개체를 통해 표출하는 것이다.

화려하고 탐스럽고 황홀한 그의 꽃 그림 이면에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작가는 “요즘 들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꽃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향기, 꽃을 보며 느끼는 개인의 기억, 감정까지 시각화한다고 했다. 작품을 보면 긍정의 에너지와 함께 꽃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더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 권 작가는 “올해는 ‘애틋하게’란 명제로 작품을 할 것”이라고 했다. “세상을 편안한 마음으로 애틋하게 바라보니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어요. 작품은 작가의 마음입니다. 생각대로 그려집니다. 저도, 그림도 성숙해 보려고요.” 31일(목)까지. 054)78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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