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권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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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2    업데이트: 18-0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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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미 개인전 ‘Happy…Room’ -영남일보
관리자 | 조회 9

서양화가 권유미가 다음 달 24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 내 아트팩토리에서 14번째 개인전 ‘Happy…Room’을 열고 있다.

작가는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꽃을 소재로 한 정물화를 줄곧 그려왔다. 그의 작품은 식탁 위에 활짝 핀 꽃과 여러 가지 과일을 배치해 화려함과 풍성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병에 갖가지 꽃을 풍성하게 꽂아놓은 것이 화면의 중심이 되지만,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왠지 식욕을 일으키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꽃병 바로 옆에 포도가 수북이 담긴 접시, 맛있는 차가 들어 있을 것 같은 예쁜 도자기 주전자와 찻잔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가득하지는 않지만 그림 속 화면처럼 아름답고 정성이 느껴지는 식탁에서 식사를 하면 음식의 맛이 더 좋은 것은 물론, 마음마저 풍요로워질 것 같다. 그래서 전시 제목도 행복을 주는 방을 의미하는 것이다.

권유미 작가의 꽃 그림은 그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는데, 이는 소재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림 속에 있는 꽃들은 어디서 본 듯하지만 이 세상에는 없는 것들이다. 유난히 꽃을 좋아하는 내가 수많은 꽃을 보고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와 동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청년작가상, 한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 대구미술대전 특선 등을 받았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유회 회원,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031)957-1054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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