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2005년 8월 30일자 권정호예총회장 100여 作品 화집 발간/영남일보,김봉규기자
권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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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2005년 8월 30일자 권정호예총회장 100여 作品 화집 발간
권정호 대구예총회장(서양화가)은 최근 자신의 작품을 모은 화집을 내놓았다.
1970년대 작품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대표작품 100여점을 선정해 감고 있다. 권 회장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미술평론가 장미진씨의 글 ‘즉물과 관조, 이미지와 탈이미지의 이중차원’을 실었다. 서양화가이면서 동양의 예술사유를 바탕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일구어온 대구의 1세대 작가라는 평을 듣는 권 회장은 초기에는 ‘점’시리즈를 거쳐 스피커와 해골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문명에 대한 사유를 표현해왔다. 최근에는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참사, 대구지하철 참사, 대구 역 주변의 일상풍경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남기고 있다. 한편 권회장은 다음달 6일부터 중국 상하이미술관에서 상하이미술가협회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100여평의 전시공간에 수백호 크기의 대작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