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    업데이트: 22-07-29 10:24

보도자료

교단서 맺은 인연들 / 대구일보 2014-07
관리자 | 조회 203
■ 강정주 작가, 트레이드 마크된 꽃그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13일까지 두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섬유공예가 윤영한과 서양화가 강정주의 개인전이 그것.

우선 계명대 미술대학과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섬유공예를 전공하고 활동 중인 윤영한 작가가 40여년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는 개인전을 열고 있다.

대원고 교사이기도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교사와 작가라는 중첩된 생활을 통해 경험하고 얻게 된 소중한 삶의 이야기들을 ‘인연’이라는 주제로 표현한 작품, ‘은총과 평화 그리고 감사’라는 신앙적 의미가 담긴 작품, 자유로운 영혼을 갈망하는 보헤미안적 의미가 내재된 ‘강물처럼 바람처럼’이라는 주제의 설치작품 등 30여점을 보여준다.

같은기간 강정주 작가의 10번째 개인전도 펼쳐진다.
작가는 오랜 시간 꽃을 그렸다. 화려한 색채와 두터운 질감으로 묘사한 꽃은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다.
작가는 지난 시간을 “색과의 전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꽃의 색감 표현은 작가에겐 오랜 화두였고, 작가는 그렇게 꽃 하나하나에 자신의 감정과 생명의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도 서정적인 자연의 모습들을 작가만의 조형적 언어와 색감으로 표현해 마치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한 꽃작품 20여점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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