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    업데이트: 22-07-29 10:24

보도자료

꽃의 이미지로 풀어낸 한편의 서정시 / 경북일보 2011년 06월 28
관리자 | 조회 253
류 서양화가 강정주 개인전…내달 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여류 서양화가 강정주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28일부터 7월 3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강정주 작가는 이번 전시는 꽃을 주제로 한다. 꽃이 나타내는 감정과 생명을 창조하듯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지난 작품전에서도 자연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자연이 나타내는 생명의 모습들을 자기만의 독자적인 조형방법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 역시 작가의 이러한 작업세계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자연이란 포괄적인 대상에서 꽃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으로 소재를 한정시킨 후 직접적인 해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화면 담아내고 있다.

'캔버스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붓과 나이프 그리고 물감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작가는 자연의 생명들을 수개월의 밑작업과 마티에르 느낌으로 다져넣고 온갖 정성을 다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면 화려한 색감과 필치로 소국들이 수줍어하는 모습,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 떨 듯 대화하고 있는 해바라기들의 모습,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부끄러움 감추지 못하는 양귀비, 비온 뒤 맑은 햇살을 받고 흐뭇해하고 있는 장미가족, 단풍나무그늘 밑에 쉬고 있는 조그만 꽃들 등 모두 우리 주위를 아름답게 해주는 생명들을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꽃이 가진 따뜻한 색과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마치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한 이미지로 풀어내고 있는 강정주의 이번 전시에는 3호부터 8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유화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강정주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했다.
그동안 네 번의 개인전과 14회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현재 대구미술협회, 대구청년작가회, 한유회에서 활동중이며 롯데백화점(상인점) 문화센터출강, MBC 방송국(수성점) 문화센터 출강 중이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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