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4    업데이트: 12-06-28 16:02

언론 평론

2003 - <달리는 화가 한뫼 김성규 제 2회개인전>
김성규 | 조회 945

 


리는 화가 김성규씨가 소공동 롯데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구미오상중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중이며 프리랜서 화가로 왕성한 활동중인 그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달리는 화가'로 통한다.


1999년 춘천마라톤 첫 출전 이후 국내외 마라톤대회를 30여 차례 완주, 울트라마라톤대회를 2회 완주하며 그림만큼이나 달리기를 사랑하게 됐던 것이 이유. 김성규씨는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 '미쳤다'고 감히 단언할 정도로 달리기에 매료됐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별명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언뜻 생각하면 교사이자 예술가였던 그가 땀에 흠뻑젖은 채 달리는 것이 생소해 보이지만 김씨의 열정을 보면 예술의 범주는 선을 그을 수 없을 듯. 달리기를 통해 마음의 건강을 다지면서 그의 예술활동은 더욱 깊어지고 활발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바쁜 일상속에서도 화실에서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온 보람을 개인전으로 다시한번 꽃피운다. 8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소공동 롯데화랑에서 펼칠예정인 그의 두번째 개인전은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넘쳐나는 자연풍경화가 주류를 이룰 예정. 이번 전시회에서 생긴 수익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바자회를 갖고 싶은 것이 그의 소망이다.

달리기로 다져진 몸과 마음의 정서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전시회의 평론과 같이 갈수록 깊어지고 맑아지고 있다.

<달리는 화가 한뫼 김성규 제 2회개인전>
-전시기간:2003년 8월 15일(금)~8월 21일(목)
-장소:롯데화랑(서울시 중구 소공동 1번지 롯데백화점8층/02-77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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