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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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    업데이트: 17-06-29 09:00

언론 평론

생명체를 화석처럼 박제…김승완展, 내달 13일까지 감꽃갤러리 영남일보 조진범기자 2017-06-28
아트코리아 | 조회 815

생명체를 화석처럼 박제…김승완展, 내달 13일까지
감꽃갤러리



     영남일보 조진범기자 2017-06-28

 
  화가 김승완

물고기, 파충류, 나뭇잎, 곤충 등 자연의 생명체들을 화석처럼 담아내고 있는 김승완 작가의 초대전이 대구시교육연수원 감꽃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살아있는 화석’이다.

영남대 미대 조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지금까지 16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제35회 대구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는 생명체를 화석처럼 박제해 무겁고 퇴색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 화석 이미지를 통해 흘러간 역사를 재창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종이죽을 이용해 화석, 돌, 수석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장미진 미술평론가는 “김승완의 작품은 한국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조형적 실험성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고 분석했다. 7월13일까지. 010-5558-4338

조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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