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    업데이트: 20-09-16 11:04

언론 평론 노트

환경의 소중함 일깨우는 예술축제 개최 2016년 01월 03일 경남일보
아트코리아 | 조회 729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술축제이자 전시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특히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사천 리미술관 등 지역의 예술관들이 중심이 돼 개최하는 전시로 더욱 의미가 크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총 19개의 나라 105명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2016 제1회 국제환경순회미술제-동서양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에서 전시가 마무리되면 14일부터 29일까지 군산예깊미술관에서 같은 주제로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환경’ 나아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진행된다.

제1전시관에서는 ‘동서양의 만남-예술로 가까워지다’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사천리미술관에서 성황리에 마친 국제환경전시의 연장선으로 이루어지는 순회전이다.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가 주최, 해금강테마박물관, 사천리미술관, 고요시 아트 프로젝트팀(네덜란드), 독일예술가협회, 포르투갈 평화예술학회가 함께 주관하고, 수원미술전시관이 후원한다.

일본인 시인 타로 아이주(Taro Aizu, 일본인 하이쿠 시인)가 쓴 시에서 영감을 얻은 19개국 105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100 여점의 작품과 ‘2016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예술, 환경을 그리다’에 참여할 ‘재생과 생성’의 설치미술가 권기주, 스틸과 돌의 조화를 꾀하는 조각가 김기용, 야생화를 수놓는 자수작가 김예진, 춘천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신길복, 토끼 설치 조각가 이준영, 비의 화가 남혜경, 사람을 이야기하는 회화작가 김소형, 거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류정남 등 10여명의 작가 작품도 함께 펼쳐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제2 전시관에는 환경설치미술가 권기주의 ‘재생과 생성’ 전시가 진행된다. 제3전시관에는 자연을 주제로 한 김예진 작가의 ‘자연을 수놓다’와 김기용 작가의 ‘스틸, 자연과 노닐다’ 전이 열린다.

전시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055-632-0670)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