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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평론

색채의 화가’ 김일해展 -이브 갤러리 5월9일~6월6일 아트파트너스 2013.05.08
아트코리아 | 조회 1,239

아트파트너스 2013.05.08

 

색채의 화가’ 김일해展 -이브 갤러리 5월9일~6월6일

 

콧수염 화가, 자신만의 세계를 캔버스에 창조하는 김일해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삼성동 이브갤러리(이브자리 코디센 5층)에서 5월9일부터 6월6일까지 열린다.

김일해(60)는 색의 재해석을 통해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작가다.

 

작가의 작품은 ‘그만의 색’이 물씬하다.

김일해는 기존에 풍경과 꽃, 인물이 지닌 색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은 “김일해 회화의 특징은 스스로의 개성을 빛과 색에서 찾고 있다”며, “자연이나 색을 그대로 화폭에 옮기지 않고, 색이 가지고 있는 고유색을 가슴 속에서 버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것은 풍경이든 정물이든지 간에 물체가 지니고 있는 고유색을 거부하면서 그만의 색을 새롭게 창조하겠다는 작가의 의지이다”라고 평했다.

 

“김일해의 예술 세계는 여인의 누드나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과 같은 친숙한 대상들에 대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특정한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떤 특정 대상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그 대상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증가시킨다. 김일해는 잘 알려진 대상을 작품의 주제로 삼고 있지만, 20세기 초 야수파 화가들이 사용했던 색상을 떠올리게 할 만큼 일상적인 색과는 거리가 먼 뛰어난 색상을 사용하여 평범한 주제를 재해석해내기 때문에 그러한 친숙한 대상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찾아낸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강렬한 붉은색, 짙은 녹색, 그리고 광채를 띈 분홍색은 일반 구상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인상을 보여준다”(조나단 굿맨.Jonathan goodman,뉴욕 미술평론가)

 

오프닝은 5월9일 오후 5시.

(전시문의 02-540-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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