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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시감상문

대구미술관을 다녀와서 20319 이채영
이채영 | 조회 37
 전시명: 박생광, 남홍-솟는 해 알 품은 나무
전시일자: 2019.05.28~2019.10.20 , 2019.10.01~2020.01.05
장소: 대구미술관
출품작가: 박생광, 남홍
작성자: 이채영
감상일자 : 2019.10.09(수)
작성일자: 2019.10.09(수)

오늘 대구미술관에서 박생광과 남홍의 전시를 보고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화를 그리시는 박생광작가의 전시가 더 기대되었고 박생광작가의 전시가 더 좋았다. 대구미술관은 한국 근 현대미술의 대표작가들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전시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학\ㄴ국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박생광화백의 전시를 준비하였다. 박생광(진주 출생, 1904-1985)은 1920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에서 미술 교육을 받고 활동 하였다.1945년에귀국한 박생광은 1960년대 말까지는 진주에 거주하며 중앙화단과 교류가 거의 없이 은둔한 생활을 하며 작업을 이어나갔다.이후 1967년이 되어서야 박생광은 서울로 거쳐를 옮기며 활동하게 되는데, 이대부터 민족성에 대해 깊게 관심ㅇ르 가지게 된다.그는 민족서적을 탐독하고 직접 역사학자에게 자문을 구해가며 민족예술에 대한 당위성을 확고히 해갔고 앞으로 자신이 그려나갈 작품의 세계를 깊게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토속적, 민속적 요소의 작업과 불교적,무속적 주제의 채색화 작업을 총망라한다. 박생광은 서울에서 첫 개인전(1977, 진화랑)을 가지게 되는데,이때 출토된 유물을 소재로 그린 작품을 출품하였다. 이후 박생광의 작업은 탱화, 단청의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화면 전체에 적, 청, 녹, 황색 등 오방색에 기초한 색을 사용하며 굵은 주황색 윤곽선이 강렬한 색채효과를 드러내게 된다.마침내 박생광은 불교,무속,민화,역사 등 한국 전통적인 소재를 작품에 가지고 와서 '그대로 화풍'이라고 불리는,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박생광만의 독자적화풍을 이루어 내개된다.'그대로 화풍'은 박생광의 순 한국식호이며, 인생 그대로,자연그대로, 예술 그대로라는 본연의 삶을 체험하고하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그대로 화풍은  박생광만의 독자적인 채색화풍을 일컫는다. 박생광의 작업은 크게 일본 유학시절(학시기). 자신만의 작업을 찾는 모색시기, 그것을 위한 험의 시기, 그 후'그대로 화풍', 즉 박생광의의 독창적 화풍이 정립되는 시기로 나눌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박생광의 독창적 화풍의 과정을 살펴보고 작품 속에세 박생광의 작업 정신을 느낄 수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해보고자 한다. 전시구성은 박생광이 집중해서 그렸던 소재와 주제별로 구분하여 그 안의 변화과정을 알가고자 한다. 그리하여 토속적인 한국성과 무속성을 반영하여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만의 독창적인 작업을 재조면하여,마침내 그가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 정체성이 담긴 회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950년대부터 박생광은 주로 금강산, 한라산, 제주, 한국 농촌 등을 소재로 한 수묵, 수묵담채, 채색 등 기법을 달리하였다. 3전시실에는 박생광의 1950년대터 1980년대 반까지의 풍경 위주 작품이 전시되어 화풍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생광은 민족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재로한 왕릉 시리즈를 제작하였다.3전시실서는 유물을 주로 박생광이 그린 드로잉수와 새,동물,풍경을 소재로 한 드로잉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박생광은 한국 민족성에 관심을 가면서 한국 민화에 등장하는 자연적 소재를 화폭에 담았다. 그는 민화에 자주 등장한 동물인 범,원앙, 학,사슴과 십이지신 속 동물을 주로 그렸다. 1섹션에서는 자연 속 소쟁재인 동물, 꽃, 식물을 그린 박생광의 작품을 볼 수 있다. 2전시실 두 번째 공강는 꽃과 인과 민속성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박생광은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을 주요 소재로 그렸다. "모란의 씨서 피어난 지가 결창을 맺는 것은 곧 모란꽃이듯이 우리는 민족의 회화를 꽃피울 수 있는 사명감을 가져야 해." 이렇게 박생광은 민족의 회화를 번성시키 위한 사명감을 고 모란 시리즈를 그렸다. 박생광이 1970년대에 그린 이브시리즈는 역동적이며 대담한 화면의 배치가 눈에 띄는 작업 중 하나이다. 그중 하나인 이브2는 여성의 나체가 선명한 백색으로 과장되어 있고 추상적인 형상이 두드러져있다. 화면 속 단청의 형상은 은은하게 처리되어 있고 금박을 사용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박생광은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기법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였는데, 이브2는 그의 실험적 작업 중 하나이다. 기와와 누드,여인이라는 작업에서도 여성의 나체는 다소 과감하게 배치되나 추상적인 실루엣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있다. 박생광이 민족성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한국 민족성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한국 민족성의 뿌리를 단군에서 찾았고 1980년대 작업에는 작품년도를 단기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내고’로 쓰던 호를 ‘그대로인 한국식 호로 바꿔 사용한 것도 박생광이 얼마나 민족성, 전통성에 관심을 가졌는지 알 수 있는 지점이다. 대구미술관은 지역미술을 연구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을 소개하는 기획의 일환으로 남홍 솟는해, 알품은 나무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여년 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귀국해서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는 남홍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회화 시리즈부터 대형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총 50여점이 선별되었다.작가의 작품세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구성된 이번전시는 각각의 주제를 갖고 있다 해,산,나무,나비,봄,이라는 테마가 작가의 일생을 대변해주고 있다. 각각의 주제는 특별하게 구성된 공간 속에서 이야기를 더욱 심화시킨다. 여려 장르와 매체가 어울려 작가가 살아왔던 삶과 예술의 문제를 울림있게 드러낸다. 전시제목 솟는해, 알 품은 나무는 밝은 희망과 미래가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예술의지를 잘 드러내는 말이다. 작가는 하루도 쉬지 않고 작업한다. 작가는 그림 그리는 특별한 시간 속에서, 그의식 속에서 작가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시간은 예술적 시간인 동시에 탈속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본인의 작업에 대해 스스로 말한다. “내가 우울해지지 않고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이유는 내그림 속에 답이 있다. 왜냐하면 내 그림 안에는 모든 것이 희망이고 기쁨이고 행복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 날에 무엇이 가장 보고싶을까라는 가정을 해보곤 한다. 작가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정해보았을 때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바로 대자연이 안겨주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작가에게 대자연은 우리의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 눈을 감을 때 느낄 법 한 살아있는 존재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긍정, 그리고 그리움, 작가는 바로 그 마음을 화폭에 담는다. 해가 떠오른다. 나무가 우거져 산은 건강하다. 그리고 따뜻한 햇살 아래 나비는 봄날을 만끽한다. 떠오르는 해는 힘찬 희망이고 행복한 오늘이다. 떠오르는 해는 내일도 그렇게 우리를 맞을 것이다.산과 나무는 평온하다. 그리고 나비와 봄은 따뜻한 지복에 대한 은유일 것이다. 모든 것이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드러내 준다. 작가는 대자연으로부터 선사 받았던 평온하고 따뜻했던 순간을 화폭에 옮긴다. 작가는 정월대보름 할머니가 아궁이 앞에서 한지를 태우며“너희들 잘 되라고 이렇게 기도한다.”는 말씀을 평평생 뚜렷이 기억한다. 아름다운 한국의 민속의 체험은 1985년 퍼포먼스 작품으로 승화되었다. ’소지‘라는 특별한 행위예술은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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