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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시감상문

대구미술관을 다녀와서-11218신정윤
쟹윤씨 | 조회 219
전시명: NEGUA&VSP빛과소리,풍경표현,장밋빛 인생,Blow up
전시기간:NEGUA&VSP빛과소리-2017.9.29~12.3
            풍경표현-2017.9.29~12.31
            장밋빛 인생-20179.26~2018.1.7
            Blow up-2017.9.19~12.25
장소: 대구미술관
출품자: 칼립소,권혁규,홍순명,안동일 등등
작성자:11218 신정윤
감상일자:2017.11.18


나는 이 보고서를 쓰기위해서 대구미술관을 처음 가봤다. 미술에 관심도 없고 미술관에 흥미도 없어서 가보고싶지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갔다오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다. 일단 처음 미술관에 들어갔을때의 느낌은 정말 조용하고 따뜻했다.
그래서 좋았다. 들어가고 나서 어떤 전시회들이 열리고 있는지 봤는데 <풍경표현 Expression of Landscape>,
<NEGUA&VSP빛과소리>,<장밋빛 인생>,<Blow up>이 열리고있었다.
처음 들어간 전시회는 <풍경표현> 전시회장 이었다.
근대부터 오늘날까지 '풍경'을 대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 태도에 대해 그들의 작품을 알아보는 전시로 '구상과 수성'
,'해체와 재구성','재현과 환영','서사와표현'이라는 4개의 주제로 나누어 표현하였다고 한다.
이 전시장에는 크기가 정말 큰 작품들이 많았다. 나는 사진을 별로 안찍었는데 이 전시회장 작품들이 크기도 크고 너무예뻐서
이곳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시골느낌이나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평화로운느낌도 받았고 되게 좋았다.
두번째로 들어간곳은 <NEGUA&VSP빛과소리>전시장에 갔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눈알을 모아놓은 작품이었다. 너무징그러웠고 정말징그러웠다.
NEGUA의뜻은 독일어의 AUGEN 눈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적은것이라고 한다. 이전시는 감상의 기본도구인 '눈'이라는 매개체와
환상적인 빛의 효과를 이용한 독특한 미디어 설치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권혁규의 VSP는 대중의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미술 형식이며
컴퓨터와 카메라를 통해 대상의 움직임을 포착해 그것을 일종의 악보로 변환시켜 소리로 전달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눈을 모아 작품을 만들었다는것에 특이했고 정말 신기했다.
세번째로 들어간 전시장은 <장밋빛 인생>이었다.
이 곳의 작품들은 대부분 붉은느김의 작품들이었다.
핑크빛에 가려진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작품 전시이다. 작품의 내용과 달리 작품제목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작품전시
이다. 작품의 내용과 달리 작품제목을 반어적우로 붙임으로써 이미지와 주제 간의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지만 핑크빛이여서 그런지 작품의
색감이 너무 예뻣다. 하지만 보다가 어떨때는 좀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전시장은 <Blow up> 이었다.
이곳은 대부분 직접 찍은 사진을 사용한거같았다. 배경이 흰색이라서 작품을 자세히 보기에 좋았다.
이 블로우 업은 작가가 익숙한 자신의 주변을 기록 및 수집하고 일상의 경험과 함께 우리나라의 특정적인 사회구조와 문화적 요소를
탐구한 것이다. 전시 제목인 <블로우 업 Blow up>은 사전적 의미로 확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는 감상을 할때 작품에
다가섰을 때 그 부분이 확대되어 시선의 이동을 통한 '풍경'을 발견하라고 전하고 있다. 사진들이 투명한 유리 속에 있어 가까이 다가가서
봤는데 작가가 의도한 것 처럼 내가 보고있어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모든 전시를 감상한 후 나는 미술관의 분위기가 참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표현하려고 한것을 이해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느꼇다. 다음에 다른 전시회를 할때 한번더 가야겠다.
덧글 1 개
관리자 17/11/27 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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