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17    업데이트: 19-11-21 14:14

2019 전시감상문

대구 미술관을 다녀와서 -이시연
이시연 | 조회 171
 
  • 장소 : 대구 미술관                                                                                                          전시명 : 풍경 0920 이시연
  • 일자 : 2017.9.29 ~ 2017.12.31                                                                                                감상일자 : 2017.10.23
  • 출품작 : 블로우 업, 빛과 소리, 풍경표현, 홍순명 장밋빛 인생
    , 대구 미술관을 다녀와서
시험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미술관으로 가였다. 친구와 단둘이 미술관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미술관의 주제는 풍경이었다. 미술관에는 내가 상상했던 관람객수는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버스를 태워준다는 점에서 아주 편했던 것 같다. 버스를 타기 전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츄러스도 하나 사먹고 가서 작품을 열람하였다.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니 바닥이 체크 무늬로 줄이 그어져있고 그 위를 걸어다니니 음악소리가 들렸었다. 이것 때문에 1층을 여러번 기웃거렸던것 같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눈들이 아주 많이 있다. 눈들은 고정되어있는게 아니라 계속 깜빡깜빡 눈을 움직이고 이어 약간의 공포감을 주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바닷 속그림이다.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 중 거의 두번째로 큰 그림이었다.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어치고 있는 물고기들을 그려놓았다. 비슷한 그림으로는 물고기들을 먹으러 위로 올라가는 고래 그림도 있었다.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은 갯벌 그림이다. 거의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본 그림들인데 정말로 사진 같은 나무들과 산, 등 풍경그림들이 있었다. 소나무 그림은 캔버스에 만지면 꺼칠꺼칠한 느낌이 느껴질 것 같은 질감이 표현되어있었다. 그 중에서 갯벌 그림이 제일 내 맘에 들었다. 그 다음으로 넘어가니 사진엔 없지만 알록달록하고 밝은 느낌의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이번 대구미술관을 다녀와서 친구와 사진도 많이 찍고 공부에 지쳤던 나를 다시 밝게 해주는 시간이였다. 또 나중에 대학생이 되어 또 미술관을 올때면 그 전에 미술관을 와 본 경험이 있으니 이번보다 더 알차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미술관을 나와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아주아주 많이 마주쳤었다. 미술관의바로 앞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하도 많은 작품을 보고 편해졌던 마음이 조금 불쾌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또 간다면 그 때는 좋은 공기와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고 싶다.다 . 위 작품은 홍순명의 장밋빛 인생에 있던 작품 중 하나이다.위 작품은 도시를 사진으로 찍어 놓은 작품이였다. 이와 비슷한 사진들이 많이 있었다.홍순만의 장밋빛 인생 첫 번째는 중요한 사건을 언론보도 사진에서 수집하여 주변 풍경을 그려내었다. 두 번째는 좀 더 우리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한국 사회의 이면에서 스쳐버리는 사건, 사고들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2017년 신작 장밋빛인생 La vie en rose은 화려한 장밋빛과 시대의 사회·정치적 쟁점들을 대비시킨 작품이다.이것이 내가 보고 감탄한 작품 중 하나이다. 그림 인것을 알고 보아도 정말 사진처럼 보인다.미술 작품을 보다 뜻밖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작품도 있었다.


 
덧글 1 개
관리자 17/11/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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