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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시감상문

대구 미술관을 다녀와서- 10804김민정
10804김민정 | 조회 218
전시명:고스트,꽃들의 충돌,긴장과이완
전시 기간:2017.06.13~09.17, 2017.05.30~09.03, 2017.06.06~09.10
장소:대구 미술관
작가: 김두진, 김진, 빌 비올라, 안젤라 딘, 오다니 모토히코, 위안 광밍, 이수경, 이창원, 임민욱, 백승우, 권오상, 한무창, 등
학번: 1학년8반4번 김민정
감상일자: 2017년8월20일 

일요일에 미술관을 다녀왔다. 평소 미술을 잘하지못해 흥미도없고 관심도없는 나에게 미술관은 그저 따분하고 지루한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별기대를 하지않고 미술관에 갔다. 일요일에 대공원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미술관을 갔다. 셔틀버스를 타고 금방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걸렸다. 버스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와 친구들, 그리고 2명이 더 탔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냥 보고서에 쓸것을 보고 오자 라고 생각하고 미술관을 갔다.



이것은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 사진이다. 미술관이 생각보다크고 옆에 결혼식장도 붙어있었다.
막상 미술관 앞에 도착해서 미술관에 들어가려고 하니 살짝 기대도되고 설레어서 빨리 들어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표는 2000원이였다. 원래는 700원으로 알고있는데 특별전시? 때문에 2000원인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전시를 보고나면 2000원정도는 낼수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정도가격에 이런 전시를 볼수있다면 취미로 미술관가는것을 가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른 아침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시간이빨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조용하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이해가 안되는 작품들은 여러번 볼수 있었다. 표를사고 물품보관소에 우산과 가방을 나두고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제일 처음 본 작품은 바로 이작품이다. 여러개의 사진들을 하나하나 연결하여 붙인것이 작가가 이작품에 대한 정성과 열정을 드러내는것같아 보기 좋았다. 그리고 사진마다 있는 저 유령이 인상깊었고 아마도 이작품은 저 유령을 드러내고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 아닌가 싶다. 제일 처음 본 작품인 만큼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어른이되서 한번더보면 좋을것 같다. 


 
이건 전시명인 고스트 전이다. 3개의 전시명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 사진을 찍어보았다. 9월 17일까지인데 일찍와서 이걸볼수있는것이 너무 좋았다. 일찍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시명인 고스트인 만큼 무서울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무서운것은 얼마 없고 전부 신기한것과 색다른 것이 많았다. 내가 미술에 대한 흥미를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느낀것이 많았다. 앞으로도 시간이 된다면 이런 전시를 많이 보러 다니고 싶다. 다음에 가까운 미술관에서 또 고스트전을 한다면 꼭 한번 다시 가볼것이다. 지금은 보지 못했던거나 느끼지 못했던게 그때는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는거니까 꼭 가볼것이다. 


이 작품은 김두진 작가의 '집만큼 좋은곳은 없어'(No place like a hom) 이라는 작품이다.
이사진은 영상을 찍은것이다. 사실 이작품은 제목과 영상의 관계도 이해되지 않았지만 영상자체도 무슨 내용 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영상을 3번 정도 봤지만 그래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뒤에서는 계속 소리가나오고 그소리가 나오는곳에서는 빨간구두가 서로 부딪히고 있었다. 배경도 어둡고 불이 꺼져있어 소름이 돋고 무서웠다. 그래서 더 오래 있지는 못하고 빨리 나왔던거 같다.



이것은 이창원 작가의 '차로 이루어진 그림자' 이다. 이작품을 보면서 정말 신기했다. 어떻게 차를 이용해 이런 작품을 만들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이창원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차를 이용해 그림자가 생기는 것까지 생각해서 저런작품을 만들었고 저렇게 성공적으로 만들었으니까 이작품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중 하나이다. 
이작품도 꼭 다시한번 보고싶다.
그다음 간곳은 스튜디오 같은 곳이였다. 파란색 배경에 조명같은 것들이 있고 영상이 틀어져 있었다.
가까이 가보고싶었지만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말 볼것이 많았다.
다음에 한번더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까이 가보고싶다. 그다음은 착시현상으로 여자3명이 걸어나오다 마지막에는 스크린 밖으로 나오는것 처럼 보여주는 그런 영상이다. 처음에는 여자가 나와서 무서운 귀신으로 변하는줄 알고 많이 무서워 했는데 알고보니까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마 무서웠으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바로 나왔을것 같다. 



1층을 다구경하고 나오면 직사각형의 큰 박스같은 곳이 있는데 폭포를 연상해놓았는곳이다.
들어가니까 배경도 너무 예쁘고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도 났다. 일요일이 비가올 예정이라 날씨가 습하고 찝찝했는데 폭포소리가 그런 기분을 없애주는것 같았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였다.
그리고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많았으면 아무리 폭포소리가 시원하고 좋아도 사람이 많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서로 부딪히면서 더 찝찝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 시간을 잘 맞춰 갔다고 생각했다. 여기는 아래를 봐도 다보이고 이사진은 위를 보고 찍은것이다. 너무신기해서 찍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 앞으로 이런 작품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1층 구경이 끝나고 이것은 2층 올라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이다. 저 티비에서는 미술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저 설명을 들으니까 미술관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았다. 그리고 저안에 들어가면 밖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지않았다 유리가 두꺼워서 그런것 같았다. 시간이 좀더 많이 주어진다면 저기서 설명을 조금 더 듣는거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도 기억에 남는 작품중 하나이다. 내친구가 1학기때 미술관에가서 이작품앞에서 똑같은 자세를 하고 찍어서 나도 한번 해봤다. 그런데 나는 저자세가 되지않았다. 작품속이랑 똑같이 할려고 노력해봤지만 되지않아 최대한 해봤는데 아예 되지 않았다. 사진에 찍혀 나온것도 정말정말 힘들고 여렵게 한것이다.
 같이간 3명의 친구들은 전부다 는데 나만 안됐다. 다음번에는 연습을 많이 해서 꼭 저 작품의 자세와 똑같이 찍을 것이다.

 
이 작품은 최성록 작가의 'Scroll Down Journey' 이다. 이작품은 시각문화의 중요요소인 디지털 비디오 문화에 맞춰 드라이브를 하는 자동차를 만들어낸것이다. 이사진에는 비행기에가려 차동차가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자동차가 드라이브를 하고있다. 중간중간에 다리,논,밭 ,건물 등이 나타나며 실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도로와 거의 똑같이 만들어내었다. 이작품 또한 최성록 작가의 섬세한 기술과 정성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이 작품을 감상하는곳에는 평하게 감상할수있게 쇼파가 있었는데 쇼파가 누울수도 있는 쇼파라 정말 편하게 감상했던거 같다.  영상이 끝나고는 일어나기 싫어 처음부터 다시 한번더 보고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작폼 또한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외에도 위에 사진과 같은 작품들이 있었고, 다른 작품도 정말 많았다.
돈 2000원을 내고 이렇게 많은 작품을 볼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앞으로는 정말 미술관을 자주 다니고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미술작품을 이해하는 능력과 작품 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작품을 접해보고 감상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다. 다음에 시간이된다면 다른 전시를 하더라도 다시한번 와서 보고싶다. 이번 미술관을 계기로 미술관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미술에 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측면에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가족들이랑도 한번 오면 좋겠다.

 
덧글 1 개
관리자 17/11/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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