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17    업데이트: 19-11-21 14:14

2019 전시감상문

대구 미술관을 다녀와서 - 10232 이해인
leeharin | 조회 185
전시명: 고스트, 긴장과 이완, 꽃들의 충돌                                                              반번호이름: 10232 이해인
일자: 6.13 - 9.17 / 6.6 - 9.10 / 5.30 - 9.3                                                               감상일자: 6.18 
장소: 대구 미술관
참여작가: 김두진, 김진, 빌 비올라, 안젤라 딘,
오다니 모토히코, 위안 광밍, 이수경, 이창원, 임민욱 / 최성록,
정희승, 안지산, 백현진, 박정혜, 백승우, 권오상, 조재영 / 한무창

대구 미술관을 이번에는 숙제로 가긴 했지만 중학교때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을 자주 갔었어서 나에겐 대구 미술관을 가는것이 숙제로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보다는 미술관에서 공부에서 벗어나 여유로움.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실 저번에 미술관을 숙제때문에 시간을 내어서 다녀오긴 하였는데 기간이 지나 쓰지 못하였고 이번에 다시 한번더 가게 되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과 주제들이 저번보다는 훨씬 나에게 흥미로웠고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한번 더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먼저 제 1 전시관에는 많은 작가 분들이 참여하신 고스트라는 제목의 전시를 하고있었다. 맨처음에는 사진 속 사람들이 다 유령으로 바뀌어있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삶에 위협하거나 두렵게 하는 무형의 존재에 대한 개념을 고스트로 설정하여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존재들에 다가가고자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품이 많았지만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오다니 모토히코 작가의 인페르노와 이수경 작가의 내가 너였을때 이다. 먼저 오다니 모토히코 작가의 인페르노는 네모난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스크린이 있는데 그 겉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을때는 그냥 신기하다 웅장하다 멋있다 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렇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보니 웬만한 4D 놀이기구 방불케 떨어지는 물이 떨어지고 위 아래가 거울로 되어있어 마치 내가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러한 느낌도 사라졌지만  나에게 인상이 깊었다. 다음 이수경 작가의 내가 너였을때는 샹들리에가 설치되어있는 작품이지만 그 샹들리에가 나에게는 너무 아름다워보여서 인상이 깊었다. 다음 제 2 전시관은 매채연구: 긴장과 이완 이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픔들은 조재영작가의 작품, 박정혜작가, 최성록 작가의 작품이다. 먼저 조재영작가의 기하학적인 조각품들이 집에 소장하고 싶을만큼 너무 좋았고 그특유의 똑떨어지는 기하학적 조각이 너무좋았다.
다음 박정혜작가의 작품은 작품의 선명한 색채가 팝아트처럼 톡톡튀는 느낌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최성록작가의 동영상은 빈백에 누워서 보았는데 그상황도 좋았고, 동영상의 내용은 자동차가 정처없이 사막이건 도시건 산이건 달리는것인데 평화로운느낌과 파스텔톤의 색채가 좋았고 배경음악과 동영상이 어울려서 너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제 3전시관에는 한무창 작가님의 꽃들의 충돌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사실 전체 작품을 놓고 보면 꽃들의 충돌이 색채도 온통하얀색에 작품만 걸려있는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느낌이 가장좋았다. 색감을 그라데이션도하고 그대로 빽빽하게 쓰기도하고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색을 한데 모아쓰면서 그 오묘한 조화가 너무 신기하고 예뻤다.
숙제를 계기로 대구미술관을 가므로써 나에게 쉴수있고 여가생활을 즐길수있는 기회가 된것같다.다. 
 
덧글 1 개
관리자 17/06/27 12:03
--&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