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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전시감상문

대구미술관에 다녀와서 - 10515 서예빈
서예빈 | 조회 12
전시명 : 꽃들의 충돌
전시기간 : 2017. 5. 30. - 9. 3.
전시장소 : 대구미술관
작가 : 한무창
감상일자 : 2017. 6. 18.






 미술 수행평가로 학업스트레스로 지쳐있던 나에게 미술관이라는 곳에 발을 디디게 해주어 잠시나마 작품들을 보며 내 자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처음에 미술관을 찾아 헤매었을 때는 폭염주의보로 인해 덥기도 덥고 길을 찾지 못해 기분이 안좋았다. 그러나 미술관에 들어가니 시원하고 '미술관' 이라는 곳 자체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을 감상함으로써 나의 예술세계가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고 내 취미가 미술관 관람하기로 바뀌진 않을까 라는 기대도 해 보았다.
 

 먼저, 한무창 작가는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의미있게 다가온 경험이나 상황을 우연적, 무작위적인 배치나 조합의 과정을 거쳐 추상적인 이미지를 창조한다.  이 '꽃들의 충돌' 에서 '꽃'도 누구나 다 알고있지만 사소한 의문에서 시작된다.



  <나의 추상 트레이닝>
 제목부터 추상적이미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색종이, 필름, 비닐봉지 등이 붙여져 있고 뿌려져있다. 이것을 통해 재료와재료에 주목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 곳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하라고 하셨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게 신선했다. 그리고 다른 시각적인 것은 배제하고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었다.
여러작품이 조그맣게 이어져 붙여져있는 것이 특이했다.
 <자연(스러운), Nature(-al)>
 작가는 우리가 자연스러운 것이 좋게느껴진다는 것을 증명 하기 위해 개체로서의 실과 전체로서의 실을 대립시켜 작가의 의도를 드러낸다. 이 작품을 봤을 때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 물이흐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 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졌다.





미술수행평가로 인해 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에 대해 내가 느낀 점에 대해 이렇게 적으니 정리도 되고 작가의 의도를 더 잘 알게 되었다. 작품을 보는 것이 즐겁고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도에 대해 파악하고 숨은 뜻을 찾아가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시험끝나고 수행평가가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라도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고 좀 더 많이 작품을 보러 직접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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