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17    업데이트: 19-11-21 14:14

2019 전시감상문

대구미술관을 다녀와서 20915유예빈
| 조회 484

 
학교도 일찍 마쳐서 친구랑 대구미술관에 다녀왔다. 내가 갔을 때는 전시준비중이라 많은 작품들을 구경하진 못했지만 남홍이라는 분의 작품에 감명깊었다.

남홍 작가의 그림은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산, 나무, 꽃, 하늘, 구름 등 자연을 소재로 삼아 생명과 희망을 염원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해, 나무,산, 나비,봄을 주제로 대자연으로부터 받았던 평온하고 행복했던 순간을 화폭에 담았다고 하니까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 또 작가에게는 자연이나 나비같은 것들이 어떤 의미일까?하면서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회화와 설치,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 자유로운 표현을 추구하는 남홍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서

내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삶의 모습에 대해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보고싶은 그림들 이었다.

이번에도 전시기간이 겹쳐 또 박성광 작가의 작품도 감상했는데, 박성광 작가의 작품은 자신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이 분의 작품을 보고 있으니까 박성광 작가의 민족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얼마나 우리나라의 민족성과 전통성에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었다. 사실 이런 작품에는 따분함을 느꼈던 나인데, 박성광 작가의 작품들을 보고 너무나도 예쁜 색감에 빠졌다. 독자적인 화풍이 정말 멋졌다. 미술 수행평가 덕분에 미술관에 가서 신기한 작품들을 보고 마음적으로 여유를 느끼게 되서 정말 좋았던 거 같다. 앞으로 종종 시간이 난다면 미술관을 자주 방문하고 싶었다.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덧글 1 개
관리자 19/11/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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