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藝(예)갤러리 김강록 초대展
ⓒ 영남탑뉴스
구미 藝(예)갤러리 초대 김강록의 10번째 개인전이 5월27일(월)~ 6월 9일(토)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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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대전에서는 작가 김강록의 <색으로 풀어낸 율려(律呂)>시리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영옥 박사는 평론글에서 ‘김강록의 회화는 신화적 환기로부터 상상력을 동원시켜 가능한 세계를 동경하게 만든다. 붓으로 우주의 원형을 표현하는 작가 김강록은 오랜 세월동안 ‘율려(律呂)’에 천착해왔다.
김강록은 색의 대비와 강조 또는 조율로 화면에서 조화를 일구어낸다. 음악으로 치면 농현(弄絃)과 같은 것이 사이사이에 끼어들어 조화의 밀도감을 높인다. 오방정색 사이에 간색과 잡색을 두루 삽입하여 생명력을 가진 조화로운 색채로 재조립한다. 분자가 스스로 생명체를 형성하듯 색채의 자발적 조립으로 공명을 일으키는 김강록에게는 색이 곧 생명의 의미이다.‘
화가 김강록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2013년 대구 미술인상, 2015년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상, 2016년 계명교사상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이사, 대구수성구미술가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산여고에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강태현 기자 / tiger34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