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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임봉규, 강희춘, 정성석, 김용희, 심재덕씨 올해의 서예가상 수상 / 대구일보 / 2021-12-27
아트코리아 | 조회 296
김성희, 임봉규, 강희춘, 정성석, 김용희, 심재덕씨 올해의 서예가상 수상


김태균 작, 다산선생시서예가 삼여재 김태균씨와 문인화가 학산 정성근씨가 제6회 대구경북서예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영남출신 작가 가운데 올해 작품 활동 실적이 두드러지고 작가적 역량이 탁월한 2명을 선정해 최근 대구경북서예상 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또 협회는 작가상 2명, 작품상 2명, 서예문화상 2명도 올해의 서예가로 선정해 시상한다.

서예가 김태균
올해 제6회 대구경북서예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균씨는 지난 반세기 동안 영남을 대표하는 원로 서예가로서 현대서단에 큰 족적을 남겼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를 비롯해 경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안동 및 영주서도회 창립, 안동대·계명대 강의 등 작품창작과 후학양성에 열정을 다한 그는 초서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진 문인화가인 정성근씨는 영남대 미술대학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9회, 단체전 200여 회를 진행했다.

대구문인화협회장, 대구경북서예가협회 37대 이사장 등을 지내는 등 왕성한 서단활동과 작품발표로 영남문인화풍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문인화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서예가로 선정된 6명의 작가는 김성희(경주·작가상·대한민국미술대전 한문부문 초대작가), 임봉규(칠곡·작가상·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씨, 강희춘(구미·작품상·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정성석(경산·작품상·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씨, 김용희(대구·서예문화상·하담서예연구원장), 심재덕(안동·서예문화상·안동선비문화박물관장)씨이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는 대구경북사예가협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서예단체로 영남서예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다양한 전시를 열고 있으며, 국내외 서예단체와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영남서예의 고유성을 알려나가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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