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장개원 씨가 제44회 경상북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 ‘순환-기원을 찾아서…’는 수년 간 장개원 작가가 천착해온 그릇의 이미지가 중심에 표현되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세상은 크고 작은 순환이 모여 변화되어간다. 분자, 원자의 순환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까지, 우리 인간도 대 자연의 순환 속에서 작은 순환의 고리를 연결하며 살아가고 있다. 작품에 무형에서 물질로 또다시 무형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의미를 나타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7월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거행되며, 7일부터 16일까지 동락관 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