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    업데이트: 11-11-15 09:55

제2전시관

愛蓮說 석판 20.5×20.5cm
아트코리아 | 조회 1,355

 

 

愛蓮說 (애연설)      주무숙  송시대 1017···1073

水陸草木之花,可愛者甚蕃 

수육초목지화, 가애자이심번,

물과 육지에 나는 꽃 가운데 사랑할 만한 것이 매우 .

晉陶淵明獨愛菊;自李唐來,世人盛愛牡丹;

진도연명독애국, 자이당래,  세인성애목단,

진(晋)나라의 도연명(陶淵明)은 유독 국화를 사랑했고,

당(唐)나라 이래로 세상 사람들이 매우 모란을 좋아했다.

予獨愛蓮之 出淤泥而不染,濯清漣而不妖,中通外直 不蔓不枝

위독연지, 출어언이불염, 탁락연이, 불염, 중통외직, 불만부지,

내가 유독 연꽃을 사랑함은,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고, 속은 비었고 밖은 곧으며,

 덩굴은 뻗지 않고 가지를 치지 아니하며,

香遠益清,亭亭靜植,可遠觀而, 不可褻玩焉

향원익청. 정정쟁식, 가원관이, 불가설완언,

향기는 멀리까지 맑고, 꼿꼿하고 깨끗이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가지고 놀 수 없음 이

予謂 菊花之隱逸者也;牡丹,花之富貴者也;

예위, 국화지은일자야, 목단화지부귀자야

내가 말하건대, 국화는 꽃 중에 속세를 피해 사는 자요,

모란은 꽃 중에 부귀한 자요,

蓮花之君子者也 ,연화지군자자야

연꽃은 꽃 중에 군자다운 자라고 할 수

噫!菊之愛,陶后鮮有聞;蓮之愛,同予者何人;牡丹之愛,宜乎眾矣 

휘,국지애, 도후선후문, 연지애동예자하인, 목단지애, 의호중의

아! 국화를 사랑하는 이는 도연명 이후로 들어본 일이 드물고,

연꽃을 사랑하는 이는 나와 함께 할 자가 몇 사람인가?

모란을 사랑하는 이는 마땅히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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