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문무학)는 26일 '예술인의 날'을 맞아 오후 4시 30분 '2012 대구예술상 시상식'을 대구문화예술
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대구예총에서 개최하는 2012 대구예술상 시상식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자로 10개 회원단체에서 추천받아 대구예술대상, 대구예술상을 선정했으며,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구예총 감사장도 함께 수여한다.
2012 대구광역시장 표창에는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이 받는다. 박 회장은 20여 년간 활발한 창작활동과 대구미술협회 회장으로서 지역 미술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미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비전 제시,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프로그램 추진, 지역 미술 발전 및 대구 작가들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대구미술 발전에 노력해 왔다.
2012 대구예술대상은 대구미술협회 권정호 고문이 받는다. 권 고문은 40년간 화가와 교육자로서, 2002년부터 대구예총 회장으로 문화 소외 지역에 예술 인프라 구축과 한국현대미술 세계화와 대구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2012 대구예술상은 건축부문 대구건축가협회 조영래(건축가회 총무이사), 국악부문 대구국악협회 배미경(국악협회 회원), 무용부문 대구무용협회 구란영(무용협회 이사), 문학부문 대구문인협회 황영숙(문인협회 부회장), 미술부문 대구미술협회 문상직(미술협회 회원), 사진부문 대구사진작가협회 박원석(사진작가협회 회원), 연극부문 대구연극협회 김태석(연극협회 고문), 연예예술부문 대구연예예술인협회 신광우(연예예술인협회 서구지회 부위원장), 영화부문 대구영화인협회 박형규(영화인협회 고문), 음악부문 대구음악협회 최윤희(음악협회 자문위원) 씨가 각각 수상한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헌한 대구시의회 이재녕 문화복지위원장이 대구예총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 식전에는 이일남 화가의 수상자 인물화, 서예가 류재학의 족자 등이 전시되며, 한국무용 구란영의 '살풀이춤'과 오순찬의 시낭송 등 축하공연도 함께 이루어진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