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하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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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3    업데이트: 21-07-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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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책] 마음에 피어나는 말의 꽃 2013.12.21 강원도민일보
아트코리아 | 조회 1,891

꽃비
하청호 지음·강태연 그림

 


“글밭에서 생각의 씨앗을 정성으로 가꾸어 모양도 다르고, 색깔과 향기도 다른 ‘말의 꽃’(시)을 많이 꽃피웠다”며 “그 글밭에서 엄선한 예순한 송이 ‘말의 꽃’ 다발을 안겨드린다.”


시인은 인사말에서 시집을 ‘말의 꽃’ 다발이라 했다. 표제작인 ‘꽃비’는 하얀 꽃비를 묘사했다. ‘꽃비가 내린다/땅 위엔 하얀 비꽃이/다시피고…내 옷은/꽃비에 젖고/내 발은/향기에 젖는다.’(하청호 ‘꽃비’ 중)



책 속에는 강태연 화가가 동시마다 어울리는 그림 한 폭씩을 그려 시를 읽는데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140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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