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전은 오는 2월8일까지 ‘에디션전’을 진행하고 있다.이 전시에는 현재 세계 미술시장에서 인기 있는 베스트 작가들의 판화작품이 전시됐다. 영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데미안 허스트의 ‘발륨’을 비롯해 미술경매에서 최고가로 팔리는 중국의 4대 현대미술가 중 한 명인 쟝 샤오강의 인물 시리즈, 파블로 피카소의 소품, 세계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가고시안갤러리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었던 쿠사마 야요이,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는 작가인 알렉스 카츠, ‘Love’란 작품으로 유명한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작품 30여점이 내걸렸다.전병화 갤러리전 대표는 “원화라면 엄두도 내기 힘들지만, 판화작품은 원화의 10분의 1에서 100분의 1 정도 가격이라서 부담이 적다. 또 판화는 주로 인지도가 있고,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원화작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림에 대해 잘 몰라도 좋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053)791-2131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