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서울 제 28회 한국 신묵회 展
11/11/15 17:10:18 Artkorea 조회 27779

 

제 28회 한국 신묵회 展

 

The 28th Exhibition of Korea ShinMook Group

 

" 水墨 · 새롭게 노닐다. "

 

하태진(Ha, Tae-jin)作_山_137×70㎝_수묵 한지_2011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층)

 

2011. 11. 14 (월) ▶ 2011. 11. 22 (화)

서울시 서초구 쑥고개길 34 (서초동 1355) | T. 02- 2055 - 8190

주최  |  韓國 新墨會  | 후원 |

 

www.kepco.co.kr/gallery

 

<참여 작가>

하태진  이정신  나기환  안석준  조행섭  이선우  왕   열  이성현  임태규  우의하

최미수  박순철  이대용  강위종  이성영  조동원  유환영  최광우  최영진  양정무

조양희  안원태  이여운  장태영  하효진  신찬식  박용창  이왕철  박성식  박경민

정재오  성민우  권인경

 

 

이정신(Lee, Chung-Shin)作_백도이미지_168×136㎝_면천 위에 수묵담채_2011

 

 

서양의 문물이 세차게 밀려오던 19세기 후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계는 무수한 미술사조들이 등장하고 붐을 이루다가 쇠퇴하기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전통 수묵화 또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특히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70년대 이후 80년대 초에는 우리의 고유한 정신적 특성을 어떻게 현대의 시대정신에 맞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고뇌의 중심에 있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많은 작가들이 미술계 안에서 우리 것을 찾고자 하는 열망에 비해 사회전반적인 변화와 발전상이 긍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그 진행 속도가 빨라 미술계에 있어서는 오히려 혼란스러웠던 시기이기도 했다.

 

 

나기환(Na, Ki-Whan)作_낯과 밤의 풍경_71×135㎝_한지에 수묵담채_2011

 

 

이때 ‘新墨’ 즉 ‘먹을 통한 새로움의 창조’라는 의식을 가지고 작업하는 일군의 작가들이 모여 전통에 바탕을 두면서 우리 정신의 뿌리를 찾고 새로운 조류에 맞는 작업을 선보이고자 ‘韓國 新墨會’를 창립하였다. 1983년 창립 전시 이래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수묵화 운동’, ‘韓·中 교류전’ 등의 활발한 전시활동과 한국회화 전문지인 ‘신묵지’ 발간 등 학술연구 분야에서도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수묵화의 대표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하였다.

 

 

안석준(Ahn, Seok-Joon)作_설악울산바위_144×74㎝_한지에 수묵담채_2008

 

 

이처럼 한국 신묵회는 한국 수묵화의 발전을 위하여 30여 년 동안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 왔다. 2011년 올해 전시는 회화에 있어서 정신성과 정서의 표현이 수묵이라는 물성을 통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탐구하는 의미에서 ‘水墨 · 새롭게 노닐다’라는 주제로 11월 14일 월요일부터 11월 22일 화요일 오후 1시 까지 한전아트센타 갤러리 2층에서 초대전시를 갖는다.

 

 

조행섭(Jo, Haeng-Sup)作_산_104×180㎝_한지에 수묵채색_2011

 

 

참여 작가로는 하태진(전 홍익대 동양화과 교수, 현 신묵회 고문)과 왕 열(단국대학교 동양화과 교수)를 회장으로 강위종, 권인경, 나기환, 박경민, 박성식, 박순철, 박용창, 성민우, 신찬식, 안석준, 안원태, 양정무, 우의하, 유환영, 이대용, 이선우, 이성영, 이성현, 이여운, 이왕철, 이정신, 임태규, 장태영, 정재오, 조동원, 조양희, 조행섭, 최광우, 최미수, 최영진, 하효진 (가나다 순) 이상 회원 33명이 참여하여 100호 내외의 대작을 선보이고 있다.

 

‘본 전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 전력의 문화 사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선우(Lee, Sun-Woo)作_가을이야기-11_70×46㎝_화선지에 수묵담채_2011

 

 

왕 열(Wang, Yeul)作_신무릉도원(동행)_140×140㎝_천에먹 아크릴_2011

 

 

이성현(Lee, Sung-Hyun)作_朝光散霧_110×205㎝_한지에 수묵담채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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