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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보도기사

플라스틱 소쿠리·과자 뚜껑으로 만든 ‘성탄 트리’ 조진범기자 2018-12-20 영남일보
아트코리아 | 조회 962
플라스틱 소쿠리·과자 뚜껑으로 만든 ‘성탄 트리’
문예회관, 재활용 크리스마스트리전


재활용품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가 주최했다. 대구문화재단 우수 전시기획공모에 선정된 ‘재활용 크리스마스트리’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권순칠, 김명삼, 김명주, 김소하, 김옥필, 김정수, 김중기, 김호성, 노창환, 문차식, 박명희, 배수아, 배순옥, 서상인, 서정분, 서정숙, 손명숙, 손영순, 신영숙, 신재순, 유희숙, 윤종호, 이상희, 이재경, 이희자, 임정숙, 조경희, 조명희, 조승형이다.

신재순 회장은 “자원 보전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버려지는 자원이 훌륭한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버려지는 자원이 재활용되고, 리사이클링에서 업사이클링으로 실생활에서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성 작가는 각종 폐재료를 활용해 비행기를 형상화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했고, 배수아 작가는 아이들 장난감 캡슐, 과자 뚜껑, 액세서리 상자 등을 재활용한 달빛마을을 만들었다. 신재순 회장은 화장지와 우산, 서상인 작가는 페트병, 김중기 작가는 플라스틱 소쿠리를 활용한 트리를 제작했다. 

김명삼 작가는 민화를 재해석해 재활용품과 콜라보했다. 김소하 작가는 스티로폼과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했다. 김정수 작가는 사진, 유희숙 작가는 버려진 나뭇가지, 김명주 작가는 1회용 플라스틱 접시, 문차식 작가는 도자기 파편을 활용한 트리를 출품했다. 23일까지. 010-7757-4252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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