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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 20일 동성로서 페인팅 플래시몹 퍼포먼스 / 영남일보 /
관리자 | 조회 305
영남일보 / 박진관|입력 2021-11-15   |  발행일 2021-11-17 제23면   |  수정 2021-11-15


2019년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이 프랑스 파리 빅투아르 광장에서 페인팅 퍼포먼스를 벌이는 모습.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공


대구현대미술가협회(회장 이우석)는 오는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과 옛 대구백화점 본점 광장 사이에서 페인팅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소속 작가 40명과 촬영감독 12명 등 총 52명이 참여하는 이번 퍼포먼스는 오후 2~3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작가들은 자연스럽게 길을 걷다가 길이 170m, 폭 1m 80cm의 흰색 천 위에 각자의 예술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페인팅 작업을 한다. 드론을 포함한 8개의 카메라가 동시에 이 장면을 생생하게 촬영한 뒤 음악과 함께 편집돼 유튜브에 공개하며, 완성된 아트페인팅은 작가가 회수하거나 시민에게 일부분 나눠줄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강석원, 김강록, 김민수, 김일용, 김정태, 노인식, 노창환, 도경득, 류지헌, 민경옥, 박걸, 박경옥, 박미숙, 박선경, 박옥이, 박재근, 서보명, 서세승, 신현찬, 양성옥, 유지연, 윤자카, 이무훈, 이우석, 이인석, 이정원, 이춘영, 장세록, 정래순, 정익현, 정연주, 정태경, 정해경, 정희윤, 조경희, 조미향, 조민해, 최수남, 허남문, 황정목이다.

이우석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은 "코로나19로 생기를 잃은 동성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했다. 대구의 상징적 거리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시민과 상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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