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    업데이트: 24-03-20 10:12

보도뉴스

돼지를 통해 청춘의 의미 재해석…봄 갤러리 최지훈 초대전
관리자 | 조회 44
26일부터 3월3일까지 입체 작품 20여점 선보여



최지훈 작

봄 갤러리는 26일부터 3월3일까지 최지훈 초대전을 연다.

최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돼지를 모티브 삼은 입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가 돼지를 작품의 소재로 정한 이유는 청춘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기 위해서다. 최 작가가 생각하는 청춘은 나이와 상관 없는 정신과 용기, 모험심을 의미한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는 생각이 작품의 철학적 배경이 됐다.

최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어떤 일에 열정과 용기를 내어 도전할 때가 청춘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생의 여정에서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지만 실패를 딛고 다시 우뚝 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돼지라는 동물을 통해 청춘을 다시금 재해석 하면서 작업을 했다"고 말한다. (053-622-8456)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