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8    업데이트: 21-03-17 14:43

언론 평론 학술

작가노트
아트코리아 | 조회 873
나의 작업은 이미지와 색채가 공존함으로써 파생되는 강렬한 대비가 역동적으로 작용하는 표현을 쓴다.
 
요즘 범람하는 근대미술 경향을 보면 다양한 표현과 특수성 회화의 지속성을 추구한다.
 
나는 언제나 화실에서 음악을 듣는다. 음악에 취해 그림까지도 생명을 넣고 하늘과 땅 연인과 바닷속의 흐름 등을 화면에 생각한다.
또한, 시를 좋아한다. 1992년에 등단해 1993년에 문협에 회원이 되었다. 그림과 음악 시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래서 율동감이 있는 삶의 어느 모퉁이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아른거리는 햇빛 멀리 보이는 들판의 아지랑이 모두가 캔버스 위에 펼쳐진다.
 
환상과 실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면서 시원의 상태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얽히고설키는 화면이 현실 시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기억의 저편을 생각한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생각하며 그림 속에 복잡한 색과 필치를 혼합시키는 기법을 쓰고 있다. 어느 날 꿈속에서 어린 시절을 경험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의 삶에 대한 환상이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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