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    업데이트: 22-01-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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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작가, 신전뮤지엄미술관서 30일까지 초대전 / 영남일보 / 2021-05-05
관리자 | 조회 347
 

최종건 작가가 신전뮤지엄미술관(대구 북구 관음로43)에서 오는 30일까지 초대전을 한다.

'자연에 대한 진솔한 탐구와 사색'이 타이틀인 이번 전시에서 최종건은 투박하지만, 사실적인 기법으로 여백과 절제의 미로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주요 소재는 산이나 큰 바위다. 볕이 잘 드는 한적한 산 중턱 바위에 기대어 꽃망울을 터트리는 여린 숨결의 진달래와 가을이면 붉게 변하는 푸른 담쟁이 등 자연을 작가만의 방식과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바위 하나가 순식간에 들어서고, 큰 암석 위로 작은 하늘이 숨을 고르는 사이 세월에 닳고 닳은 오랜 지구의 역사가 새로운 기운을 응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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