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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삶·작품에 담긴 대구미술사 2014.03.26 대구일보
관리자 | 조회 33

원로화가 삶·작품에 담긴 대구미술사

지역 전통회화 현대적 계승30여년활동
문인화 50여점 내달 6일까지 대구문예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 ‘원로작가 초대전-채희규’가 1~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원로작가 초대전은 지역 원로작가의 삶과 작품을 회고해보는 전시다.
원로작가 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통해 대구미술의 역사를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초대된 작가로는 강우문, 홍성문, 신석필, 이동진, 전선택, 김진태, 강운섭, 최학노, 유황, 이경희 등 11명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화부문의 채희규 문인화가가 초대됐다.

채희규 작가는 1934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근대기를 통해 사군자화, 화훼화 등에서 두드러졌던 대구 전통회화의 흐름을 현대적인 문인화로 계승했다. 

1970년대 각종 공모전을 통해 서화작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980년 국전 입선과 1989년 동아미술전 특선을 받았다. 
1990년까지는 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교내 서예실을 운영하는 등 서화교육에 힘썼다.

이인숙 미술평론가는 “채희규 작가는 서예로 붓을 잡기 시작해 사군자화, 현대문인화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이뤘다”며 “매난국죽과 전통적인 군자화목, 다양한 화훼를 대상으로 하는 작가의 작품은 소재가 갖는 의미상징과 아름다움, 숙련된 운필의 힘을 보여주는 사의적 표현성, 먹의 윤기와 깊이를 바탕으로 하면서 맑고 산뜻한 채색을 가미한 수묵성, 여백의 미가 잘 살아나는 화면 구성 등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3년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공모전에 입상한 ‘묵죽’을 비롯해 사군자, 파초, 비파, 연, 포도소나무등나무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인화 50여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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