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    업데이트: 13-03-16 01:05

언론 평론

‘대구미술인상’서예부문 수상 백옥종작가 첫 개인전 - 영남일보 2012.12.11
소민 백옥종 | 조회 2,063

11∼16일 수성아트피아

대구미술협회에서 선정한 ‘2012년 대구미술인상’의 서예부문 수상자인 백옥종 작가의 수상 기념 전시가 11일부터 16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된다. 

첫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서는 성현의 말씀을 전서, 예서, 행서, 초서로 쓴 서예작품을 비롯해 대나무와 난초 그림, 귀거래사 8곡 병풍, 반야심경 8곡 병풍 등 40여점이 소개된다.

서예나 문인화는 자연 속 사물의 외형을 빌려서 작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드러내는 예술활동이다. 작가 역시 작품의 형식에 해당되는 재료나 표현기법보다는 작품 속에 깔려 있는 작가의 정신세계를 중시한다. 그래서 사군자를 표현할 때도 그림을 그리는 화법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글씨를 쓰는 서법으로 필을 운용하는 특징이 있다.

작가는 대구미술서예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신라미술대전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친환경예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053)668-1566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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