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8    업데이트: 15-12-18 12:21

2015고희전

黎明 - 백옥종 작 200x70cm
아트코리아 | 조회 1,199

여명(백옥종 작)

晴天日月輝玲瓏 청천일월휘영롱

不覺靑春望碧空 불각청춘망벽공

澤畔或吟求緣木 택반혹음구연목

專心致志世波功 전심치지세파공

光陰逝運旅程促 광음서운여정촉

得失寡多行路蒙 득실과다행로몽

纔掬敬承到此處 재국경승도차처

黎明自是笑而通 여명자시소이통

 

일월성신이 영롱한줄

청춘엔 몰랐네.

택반에서 서성거리고 연목구어 하면서

마음과 뜻은 오로지 세파에 공 들였네

세월은 흘러 흘러 여정을 재촉하건만

득실 많고 적음은 세상살이에 따를뿐

겨우 한움큼 움켜쥐고 여기에 이르렀구나

이제부터 여명이니 웃으며 가리라

 

澤畔 : 屈原이 못가에서 吟詠

緣木求魚 :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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