並題(병제) 迎梅(영매)
雪盡庭頭回復春(설진정두회부춘)
古梅花萼迎騷人(고매화악영소인)
泉聲風笛滿空谷(천성풍적만공곡)
君笑向陽我亦新(군소향양아역신)
눈 녹은 정원에 새봄이 돌아오니
매화 옛 등걸에 꽃이 피어 시인을 맞이 하는구나
물소리 바람소리 빈 골짝을 채우고
그대는 남향을 향하여 웃으니 내 마음도 새로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