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1    업데이트: 16-09-08 08:37

2016 전시회

並題(병제) 竹蘭(죽난)
아트코리아 | 조회 1,511

並題(병제竹蘭(죽난)

淸晨散步向東川(청신산보향동천)

맑은 새벽에 동천을 향하여 산책하니,

含露竹君搖翠煙(함로죽군요취연)

죽군이 이슬 머금고 푸른 안개에 흔들리더라.

細草芳香幽碧砌(초방향유벽체)

여린 향 풀은 푸른 섬돌에 그윽하고,

美人巧笑待南阡(미인교소대남천)

미인은 방긋이 웃으며 남천에서 맞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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