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적지에 버려진 새 똥들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 겨울 하늘가 버려진 쉰 소리 외로운 신호처럼 그립게 던져진 시그널 던져진 소리 한 옥타브씩 올라간 사랑의 지격촉음 겨울 나뭇가지에 내 그리움과 아쉬움만 살아 안고 가는 저 눈먼 겨울새야 사랑의 지격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