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제31회 인천광역시 서예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22일까지 공모한다.
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서각, 전각,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6개 부문이며 인천서예협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서예협회는 올해부터 시상제도를 변경하여 대상에는 '검여상', 최우수상에는 '동정상', 우수상에는 각각 '우초상', '송석상', '무여상'으로 제정 시상하여 인천 문화예술의 인적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출품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은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특선이상의 입상작은 24일 현장 휘호를 거쳐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7일동안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며 시상식은 4월27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25회 인천시 학생서예대전도 초·중·고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9일까지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조형서예(캘리그라피, 현대서예) 등의 작품을 공모한다.
인천서예협회 함경란 지회장은 "검여 유희강 선생을 필두로 동정 박세림, 송석 정재흥, 우초 장인식, 무여 신경희 등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서예 역사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유구했다"며 "인천 서예의 명맥이 2, 3세대와 함께 지평을 넓혀 인천이 인문학의 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문화예술의 번창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해왔다"고 말했다.
인천서예대전 관련 자세한 문의는 인천서예협회 정윤자 사무국장(010-3324-149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