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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언론

안창표 대구 동구미술協 신임 회장 “팔공산·금호강 주제로 미술대전 추진”- 영남일보 2016-01-25
아트코리아 | 조회 1,973

“미협 소속의 동구 거주 미술인 찾아

회원 가입 부탁하고 내실 다지겠다”


지난 2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년 동구미술협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안창표 서양화가. <영남일보 DB>

 

안창표 서양화가가 지난 20일 아양아트센터(대구 동구)에서 열린 ‘2016년 동구미술협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뽑혔다.

7대 회장인 안 신임 회장은 동구미술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으며 실무를 익혔다.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펼칠 주요사업으로 그는 3가지를 꼽았다.

첫째 협회의 중심이 되는 회원 수를 늘리고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동구미술협회 회원은 98명이고 대구미술협회에 소속돼 있는 동구지역 미술인은 160여명입니다. 상당수 미술인이 동구미술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을 직접 찾아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할 것을 부탁할 예정입니다. 협회의 회원 수가 많아야 그만큼 협회가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개월간은 회원 수 배가에 노력해야겠지요. 그리고 기존 회원들도 좀더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는 회원들과 협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 대표적인 사업으로 ‘팔공산 금호강 미술대전’을 추진하려 한다. “동구를 대표하는 명소는 팔공산과 금호강입니다. 이를 주제로 삼은 미술공모전을 여는 것을 비롯해 여건이 되는 대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회원들이 동구미술협회에서 활동하는 것에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협회의 권위를 높이려고 한다. 그동안 전임회장들이 협회를 잘 이끌어왔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협회의 활동을 좀더 활성화시켜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화가로서 받아왔던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임기 동안 제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임원, 회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 회장은 계명대 미술대학과 동대학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0여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목우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구상작업미술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감사에는 육영옥, 김의창 회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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